목차
1. 사적 소개
2. 영주 순흥 벽화 고분
3. 5-6세기 고구려와 신라의 문화교류
4. 맺음말
본문내용
1. 사적 소개
경북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산29-1번지에 위치한 영주 순흥 벽화 고분(榮州 順興 壁畵 古墳)은 삼국시대 건축물로, 사적 제313호이며, 면적은 17만 8984㎡이다. 2011년 순흥 읍내리 벽화고분에서 영주 순흥 벽화 고분으로 명칭이 변경 되었다. 1985년 대구대학교박물관과 문화재연구소가 합동으로 발굴조사 하였다. 지리적으로는 풍기읍 내에서 약 6㎞, 순흥면 소재지에서 약 800m 지점으로 소백산맥의 줄기인 비봉산(飛鳳山) 정상에서 서남방으로 뻗어 내린 구릉의 중복 경사면의 해발 430m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영주시에서 관리한다.
2. 영주 순흥 벽화 고분
영주 순흥 벽화 고분은 1985년 발굴하였다. 무덤 내부는 단간이고, 현실 왼쪽 벽에 붙여 입구를 낸 횡혈식 석실묘이다. 동서 353cm, 남북 202cm 크기의 장방형 평면이다. 천정 높이는 205cm이고, 입구의 문 높이는 70cm 가량 된다. 위로 갈수록 약간 좁힌 네 벽은 네모나게 가공한 돌을 쌓아 축조하였다. 천정은 너른 평석을 덮었다. 현실에는 시신을 두는 시상대와 제사를 지낼 제단석을 별도로 바닥보다 높게 쌓았다. 제단석은 서벽에, 시상대는 동벽에 붙여 설치해 놓았다.
시상대에서는 묘주인이었을 남자의 뼈 1구와 여자의 뼈 2구가 수습되었다. 남성은 40대, 여성은 20대 가량으로 남녀가 사망한 시점에 시간차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주변에 흩어진 6구 분량의 인골 중에는 어린아이의 뼈도 있어, 순장묘이거나 혹은 가족묘일 것으로 추정하였다. 추정하는 이유는 묘주와 함께 묻힌 적어도 5인 이상의 인골들이 그 신분이 노비로 순장에 의한 결과인지 또는 가족들로 주인공의 남자가 묻힐 때 다른 곳에서 뼈만 추려 이장된 것인지, 현재로서는 이점을 뚜렷이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본 고분이 벽화분인 관계로 발굴 당시, 전 봉토를 완전히 절개하여 발굴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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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홈페이지, ‘영주 순흥 벽화 고분’
한국학중앙연구원홈페이지, ‘영주 순흥 벽화 고분’
한컴오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