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 서평 : 보르헤스의 미로와 환상문학 - 픽션들, 알레프를 중심으로 -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7.05.28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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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직교사가 보르헤스의 알레프 [알렙], [픽션들]읽고 그의환상 문학과 미로, 텍스트 재활용 등의 주제로 포스트 모던니즘 문학에 관한 서평.
목차
Ⅰ. 픽션들
1. 보르헤스와 현실/허구
2.보르헤스와 포스트 모더니즘
가. 텍스트의 재활용
나. 가짜 텍스트
다. 가치부정, 영웅과 배신자
3. 탈구조주의
4. 미로
Ⅱ. 알레프
1. 윤회-죽지 않는 사람
2. 폭력과 불의의 신앙- 독일 레퀴엠
2. 거짓 진술과 환상 – 알레프
본문내용
Ⅰ. 픽션들
1. 보르헤스와 현실/허구
보르헤스의 픽션들은 우선 1950년대 이전 현대문학이 가지고 있는 체계적인 지식들, 그 지식들과 정보들 즉 현실을 정리하고 분석한 시도들이 모두 상상의 산물일 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기존 모더니즘과 합리주의, 구조주의의 틀을 흔들면서 시작한다.
성경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하나님’ 으로서의 신의 모호성과 세상의 모순성에서 벗어난 인간들이 세상의 이해불가능성을 인간의 지성과 질서에 의해 건설된 상상적 우주의 가능성에 기대면서 생겨난 것이 논리적 세계인 ‘관념론’이며 그 관념론에 의한 세계의상징이 바로 첫 단편인 [틀륀, 우크바라, 오르비스 테르티우스]이다.
보르헤스는 이 단편에서 틀륀은 정돈된 우주이고, 인간의 지성이 꿈꿔온 반 혼돈의 세계이다. 이 세계의 지도는 ‘틀륀의 제 1 백과사전’으로 상징된다. 그러나 소설에서 백과사전 11권의 1001 페이지 우크바라를 통해 보르헤스는 그 모든 것이 상상의 산물 즉 ‘허구’임을 드러낸다. 인간이 지성을 통해 이 세상을 정리하고 설명하려한 모든 시도는 다름 아닌 꾸며낸 이야기들 즉 ‘픽션들’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 통하여 모더니즘이 시도한 모든 ~주의, ~이즘, ~법칙들, 철학체계들은 처음에는 그럴 듯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하나의 시도에 불과한 실험이었음이 드러나는 현실이 설명되어진다. 모두 거짓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보르헤스는 1950년대 진리의 ‘있지 않음’ 또는 ‘찾을 수 없음’으로 인해 갈 길을 잃은 모더니즘 문학에 ‘중심’을 부정하는 해체주의자들의 중심사상을 제공하다. 이 해체주의 사상은 미국 포스트모더니즘을 탄생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보르헤스와 포스트 모더니즘
가. 텍스트의 재활용
존 바스는 ‘고갈의 문학’에서 모더니즘 미학의 고갈을 선언하면서 그 해결책으로 보르헤스를 제안한다. 보르세스는 모든 문학형식이 고갈된 상태에서 ......<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