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영화 <빅 피쉬>
- 최초 등록일
- 2017.04.25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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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빅 피쉬>를 영상미학 시간에 배운 이론들을 적용하여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빅피쉬>는 판타지의 대가인 팀 버튼 감독이 만든 영화로, 말도 안 되는 허무맹랑한 모험담을 늘어놓는 아버지(에드)를 믿지 못하는 아들(윌)이 아버지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되고 아버지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이다. 팀 버튼 감독은 아버지를 잃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작품을 만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중 략>
이 영화는 크게 윌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현재와, 에드워드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과거(또는 공상)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두 부분은 느낌이 확연히 다른데, 현재 부분은 아버지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찬 윌의 마음을 대변하듯이 거의 로우키 조명으로 진행이 되고 과거 부분은 동화처럼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의 하이키 조명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에드가 어린 윌에게 윌이 태어나던 날 ‘빅 피쉬’를 잡았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베이지색 벽과 따뜻한 느낌의 조명, 그리고 가까이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모습을 통해 아버지와 아들 간의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다. 그 다음에는 또 윌과 그의 친구들에게 ‘빅피쉬’를 잡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캠프파이어 불꽃을 주광원으로 이용한 명암대비조명으로 아이들과 뒷배경을 분리시키고, 에드의 이야기에 반응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입체적으로 잘 보여주고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따뜻한 느낌의 붉은빛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적인 역할도 수행한다. 성인이 된 윌은 더 이상 아버지의 허무맹랑한 영웅담을 믿지 않게 된다. 자신의 결혼식에서도 또 ‘빅피쉬’ 이야기를 하는 아버지에게 화가 난 윌은 아버지와 크게 다투는데, 클로즈업으로 윌의 표정을 잘 보여주면서 사이드라이트 조명을 이용해 윌의 어두운 감정을 표현한다. 다툰 후 서로에게 화가 나 멀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가 점점 멀어지며 롱샷으로 찍는데, 두 사람이 반대방향으로 가는 발산 벡터를 롱샷으로 잡아서 더 거리가 멀어 보이고, 어두운 분위기의 배경은 둘의 마음에 깊은 골이 생겼다는 것을 암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