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샤인' - 정신질환 소재 영화 분석 및 감상

목차

1. Intro
2. 영화 줄거리
3. 조현병
4. 간호과정
5. 소감

본문내용

• 개요 : 드라마, 멜로로맨스 / 미국 / 105분 / 1997년 01월 25일 개봉

• 감독 : 스콧 힉스(Scott Hicks)

• 출연 : - 제프리 러시(데이빗 헬프갓), 노아 테일러(데이빗 헬프갓)
- 아민 뮬러 스탈(피터 헬프갓)
- 린 레드그레이브(길리안)

• 등급 : [국내]15세 관람가

‘샤인’이라는 영화는 실제 실존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David Helfgott)의 일생을 그린 음악영화다. 어쩌면 불우했던 천재 피아니스트의 굴곡진 인생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면서 아날로그 감성에 덧칠된 음악의 풍요로움은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 있다. 영화 속 등장하는 음악들의 선율과 정신병이라는 장벽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기 등 많은 매력을 가진 영화임에도 가장 나를 사로잡았던 부분은 주인공이 겪었던 아버지로부터의 ‘트라우마’다. 잠깐 나의 이야기를 하자면 맞벌이를 하셨던 부모님께서 유치원 때 나를 조부모님 집에 맡기셨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기간 동안 아버지를 대신해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할아버지께서는 많이 보수적이고 엄하신 분이었다. 나는 하루하루 기가 죽어갔고 어머니를 힘들게 하는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보면서 남자는 여자를 괴롭히는 나쁜 사람이라는 인식이 무의식적으로 생겼다. 그리고 남성의 모습을 버리려고 노력까지 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남자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그런 나에게 아버지는 ‘사내새끼가’라는 표현을 하며 남자다움을 강요했다. 나는 그럴수록 더 혼란스럽고 위축되었다. 데이빗 헬프갓도 그와 아버지의 훈육 속에서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위축되어가는 모습이 영화 속에 잘 나타난다. 데이빗의 자아와 초자아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었던 아버지와의 관계 속에서 정신 분열증이 어떻게 나타났고 그 질병에 대해 영화가 잘 담아내고 있는지 알고자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 줄거리 >
영화는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데이빗 헬프갓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