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새 훨훨 날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7.04.09
- 최종 저작일
-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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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1895년 4월 24일 새벽 2시 교수대에 올라 “일본은 나의 적국이다. 생명을 구하고자 구차하게 적국에 살길을 도모함은 나의 본의가 아니다. 나의 천명은 여기까지다.”라고 하며 전봉준 장군은 일제의 회유를 단칼에 잘랐다. 전봉준 장군은 120년 전 부패한 봉건왕조와 탐욕스런 외세에 맞서고자 분연히 일어선 동학농민혁명 최고의 지도자이자 위대한 혁명가이다. <녹두새, 훨훨 날다>라는 공연은 전봉준 장군의 순국 120주기를 맞아, 이를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작품이다. 만약 전봉준 장군이 사형장에서 죽지 않고, 민중의 힘으로 구제를 받았다면 조선의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 물음을 작품에서 볼 수 있다. <녹두새, 훨훨 날다>는 역사적 사실을 뒤집어 처형 직전 전봉준 장군이 구출되어 행복한 결말을 맺게 한다. 슬픈 역사를 민중들의 힘으로 녹두장군을 구출해내는 결말로 바꾸면서 관객들에게 전봉준 장군에 대한 숭고한 마음과 아련한 여운을 남기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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