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곽차섭(郭次燮)
2. 그가 말하는 미시사
3. 거시사와 미시사 : 끝없는 논쟁과 해결점
4. 미시사에 관련된 국내외 저서들
5. 나는
6. 참고문헌
본문내용
내가 곽차섭 교수를 처음으로 접한 것은 몇 년 전, 「조선청년 안토니오 코레아, 루벤스를 만나다」를 읽었을 때였다. 그때는 미시사에 대한 개념도 없이 단지 유럽에 건너간 최초의 한국인에게 흥미를 가져 잠깐 읽고 관심에서 지워버렸었다. 그런데 이번에 역사학입문 수업을 들으면서 국내외 미시사학파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관련 저서를 검색하던 중 곽차섭 교수와 그가 쓴 저서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생각지도 않은 재회라 얼떨떨한 감이 있긴 했지만 곧 기쁘게, 그리고 더 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그때보단 더 알수 있을거라 자신하며.
1. 곽차섭(郭次燮)
곽차섭 교수는 1956년 3월 13일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고를 졸업했다. 서강대로 진학해 수학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영문학을 공부했다. 서강대 사학과에서 마키아벨리 및 마키아벨리즘 연구만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UCLA에서 방문학자로 마키아벨리즘을 연구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마키아벨리 권위자이며, 대게 국내 유럽학자들이 영국, 프랑스, 독일에 치우쳐있는데 비해 그의 전공은 드물게도 근․현대 이탈리아 지성사, 사학사이다.
참고 자료
곽차섭, 『미시사란 무엇인가』, 푸른역사, 2000
김기봉 외,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 푸른역사, 2002
Robert Darnton, 조한욱 역, 『고양이 대학살』, 문학과지성사, 1996
Jürgen Schlumbohm, 백승종 외 역, 『미시사와 거시사』, 궁리, 2001
Carlo Ginzburg, 조한욱 역, 『치즈와 구더기』, 문학과지성사, 2001
곽차섭, 「문화사의 새로운 흐름 : 까를로 진즈부르그의 미시사를 중심으로」,『梨花史學硏究』24, 梨花史學硏究所, 1997
곽차섭, 「'새로운 역사학'의 입장에서 본 생활사의 개념과 방향」,『역사와 경계』45, 釜山史學會, 2002
김현식, 「사람내 나는 역사학을 위하여」,『西洋史論』66, 한국서양사학회, 2000
조한욱, 「작은 사람들을 통한 큰 역사」, 『서평문화』40,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00
조봉권, 「부산의 책을 말한다 <6> 곽차섭의 '조선청년 안토니오 코레아, 루벤스를 만나다'」, 『국제신문』, 2005.11.29,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sr&code=2500&key=20051130.22027203701&sword1=곽차섭&swor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