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물사 구훙밍
- 최초 등록일
- 2017.04.03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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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왜 구훙밍인가?
Ⅱ. 구훙밍, 중국인이 되려하다
Ⅲ. 구훙밍, 중국 문명에 대해 말하다
Ⅳ. 구훙밍, 세계의 편견에 맞서다
Ⅴ. 결론 - 구훙밍, 세계화를 이해하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_왜 구훙밍인가?
한·중·일 삼국을 사람으로 본다면, 나는 이들에게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이라고 말할 것이다. 때론 이 자기애를 민족주의라고도 부른다. 이 세 나라의 자기애가 언제 생겨났는지, 어떻게, 누구에 의해 생겨났는지 명확히 설명할 수는 없다. ‘우리의 조상은 단군이야! 엄청 오래됐지? 까불지 마!’ 라고 모두가 처음부터 말한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우리는 신공황후가 지켜주는 신의 나라야!’라고 처음부터 인식되진 않았다. 어느 순간, 누군가에 의해 민족에 대한 개념이 조작되었다. 이로 인해 동아시아 삼국의 ‘자기애’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이 언제였는지에 대해서는 난 명쾌하게 답할 수 있다. 바로 19세기이다. 19세기에 동아시아 삼국은 외세의 침략에 의해 사상이 흔들리고, 낯선 기술들과 낯선 사람들이 물밀 듯 밀려왔다.
낯설음에서 동아시아 삼국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누군지 정체성을 지켜야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지키고자 했다. 나는 고등학교 한국사를 배우며 신채호 선생에 의해 당시 한국인이라는 의식과, 한국인의 민족의식이 성장했다고 배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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