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처벌발제문 8조 요약본
- 최초 등록일
- 2017.03.30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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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제 4부 감옥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완전하고 준엄한 제도, 위법행위와 범죄, 감옥체계) 본 조는 1장 완전하고 준엄한 제도를 맡아 이에 대하여 설명 및 요약을 하고자 한다. 푸코는 『감시와 처벌』 제 4부에서 감옥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그는 감옥을 일련의 처벌 장치들에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구성요소로서 파악한다. 그의 이러한 새로운 정의는 단순히 관념의 확대에서 비롯된 가설이 아니라 근대 입법, 사법, 행형기관들의 권력이동의 경로와 원리를 치밀하게 분석해낸 결과이다. 따라서 4부는 감옥의 원리, 작동, 비판, 변화과정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 제 1장 “완전하고 준엄한 제도”는 감옥기관의 원리와 작동에 대해 언급한다. 이러한 감옥의 원리를 크게 세 가지로서 격리(고립), 변화(노동), 도구화(감옥 권력)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하여 본론에서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2. 본론
푸코는 감옥이 형법과 함께 생겨났다고 말하는 것이 전적으로 옳다고 보지 않는다. 감옥이란 것은 개인들을 분류하여 공간적으로 배치하고, 일정한 규칙으로 그들을 통제하고, 판옵티콘 적인 구조 속에 그들을 가두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구상되었을 때 사법 기관의 외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감옥의 나쁜 점과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는데 그것을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해결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며 감옥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감옥은 ‘자유의 박탈’이라는 단순한 형태에 기반을 두는 자명한 이치 때문에 우리가 그것에서 벗어나기 힘든 까닭이다. 자유라는 가치는 모두에게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모두에게서 동등한 가치를 갖는데 감옥을 통해서 그것을 박탈하는 것이 다른 징벌보다도 평등주의적인 징벌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이라는 변수로 형벌을 정확하게 수량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가의 형식이 존재한다. 감옥은 수형자의 시간을 빼앗음으로써, 그 시간을 단위로 그 자의 범법행위가 사회 전체에 피해를 주었다고 생각되는 수치를 금전적으로 환산하여 범죄-형기 사이의 수량적 등가관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