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의 일꾼(고후 3장 1-11)
- 최초 등록일
- 2017.03.21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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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 언약의 일꾼(고후 3장 1-11)
주해
목차
Ⅰ. 서 론
Ⅱ. 고린도후서 3장 주해
1. 새언약의 일꾼들(3:1-6)
2. 새 언약의 영광(3:7-11)
Ⅲ. 결 론
본문내용
고린도후서는 어쩌면 신약성경 중에서 가장 논란과 논쟁이 치열한 책일지도 모른다. 전반부와 후반부의 어조와 문체의 극명한 차이, 갑작스런 주제의 전환, 논리의 단절 등을 이유로 여러 편지들이 모아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다. 내용에 있어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을 강조한다. 본 소논문에서는 고린도후서 3장의 중요한 부분을 주해하면서 바울이 왜 그토록 자신이 참사도임을 강조했는지, 참사도성의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바울에게 복음이란 어떤 것인지, 바울이 힘주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보고자 한다.
<중 략>
1절, VArco,meqa pa,lin e`autou.j sunista,neinÈ h' mh. crh,|zomen w[j tinej sustatikw/n evpistolw/n pro.j u`ma/j h' evx u`mw/nÈ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바울의 열띤 변호는 너무 건방진 것으로 보일 수 있었을 것이다. 바울은 계속해서 고린도에 있는 자신의 적대자들 언급한다. 그들은 아마도 거짓 복음을 가지고 설교했을 것이다. 그들은 훌륭한 추천서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러한 추천서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추천한다는 비난을 받기 쉬운 처지에 있었다. 바울은 사실상 질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두 질문 모두 ‘그렇지 않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왜 여기서 ‘추천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일까?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이 주장하려는 것은 다름아닌 ‘누가 참 사도인가?’이다. 그 이유는 고린도교회에 바울의 적대자, 즉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고 비난하고 심지어 거짓사도라고 공격하는 그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추천서’를 가지고 있었고, 반대로 추천서가 없는 바울은 참사도가 아니라고 공격했다. 바울은 이러한 대적자들에게 공격적인 질문은 던지면서 변론하고 논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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