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일교수 한국문학통사 전권(1~5권)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7.03.1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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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권 : 원시문학~중세전기문학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2. 원시문학
3. 고대문학
4.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기문학
5. 중세 전기문학 제1기 삼국•남북국시대
6. 중세전기 문학 제2기 고려 전기
제2권 : 중세후기 문학
7. 중세후기 문학 제1기 고려후기
8. 중세후기 문학 제2기 조선전기
제3권 :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제1기 조선후기)
9.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 제1기 조선후기
제4권 :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제2기
10.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 (제2기 1860~1918년)
제5권 : 근대문학 제1기
11. 근대문학 제1기 1919~1944
본문내용
제1권 : 원시문학~중세전기문학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한국문학 통사 P.15
국문학사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국문학사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것은 나라 안에서 우리끼리 전승하고 연구하던 문학에 세계 도처의 외국인들도 함께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둘과 구별되는 또 다른 하나의 이름은 우리문학사이다. 우리문학사에는 대한민국의 문학사와 북쪽에서 쓰는 조선문학사 포용하면서 넘어서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문학사로 쓸 수 없었던 것은 우선 한국문학사를 쓰지 않을 수 없는 한계를 지닌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 문학사에 최대한 근접한 한국문화사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리고 통사라고 쓰는 거는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근대문학이 별개의 것이라고 취급하는 관례를 청산하고 양쪽을 함께 다루기 위함이다.
1.2 문학의 범위 P.19
문학은 언어예술이며, 예술은 형사오가 인식의 복합체이다. 문학은 형상이라는 점에서는 일상에서 쓰는 실용적인 말과 구별되고, 인식이라는 점에서는 재미있기만 한 말장난과도 다르다. 무엇을 만들어서 내보이면 형상이다. 형상은 실제로 존재하는 대상 또는 현실에서 일단 떠나는 즐거움을 누리게 한다. 모르고 있던 진실을 알아차리는 행위가 인식이다. 인식은 실제로 존재하는 대상 또는 현실과 만나 무엇을 발겨하는 보람을 찾게 한다. 형상이면서 인식의 문학은 현실을 떠나면서 현실로 되돌아오고, 떠나는 즐거움과 발견하는 보람을 함께 경험하게 한다. 문학은 인식 내용을 제시하면서도 변동 불가능한 사실 이상의 것을 이해하고, 상상하고, 진실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해준다. 사생활, 역사, 사상 등을 다룬 글이라 하더라고 그런 조건을 갖추었으면 형상이면서 인식이므로 문학이라고 해야 마땅할 것이다.
1.3 문학의 갈래 P.27
갈래는 공통적인 성격을 가진 작품을 한데 묶는 것이다. 소재를 살펴서 전원문학, 전쟁문학, 역사문학 등을 열거할 수도 있고, 사상에 기준을 두고 무속문학, 불교문학, 유교문학 등을 말할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