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을 보고난 후 종교적 견해
- 최초 등록일
- 2017.02.16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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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밀양(2007년 5월 17일 개봉)은 이 창동 감독이 2002년 영화 오아시스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이 영화로 2007년 칸 영화제 장편 경쟁부분에 초청되었으며, 주연 배우 전도연이 한국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창동 감독이 직접 세운 파인하우스필름이 처음 제작한 영화이며, 150만 관객을 넘었다.
이창동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이청준의 「벌레 이야기」를 읽고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떠올렸다고 말한다. 아무 잘못을 하지 않는 알암이의 죽음, 그리고 그 가해자가 하느님에게 용서를 받음으로써 느끼게 되는 알암이 엄마의 절망. 광주 민주화 운동을 머릿속에 새기고 「벌레 이야기」를 읽는 다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신군부의 군홧발에 짓밟힌 광주 시민에 대한 용서가 과연 누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또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일치하는 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대학신문 [영화평론 부문 가작] 사람에 대한 영화 「밀양」, 비밀스런 빛을 찾아서(필, 권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