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코어 룩’이 trend로 자리잡게 된 배경
- 최초 등록일
- 2017.02.05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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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3년 10월 미국 뉴욕의 트렌드 전망기관인 케이홀(K-Hole)이 놈코어를 새로운 경향으로 제안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됐다. 케이홀측은 놈코어에 대해 “다르지 않음에서 오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태도” 라고 밝힌 바 있다. 남들과 같은 그룹에 속함으로써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던 시기를 지나 남들과 똑같은 것이 오히려 쿨하다고 여겨지는 시대가 왔다는 이야기이다.
놈코어 패션은 옷을 입었을 때 움직임이 편하도록 유연한 소재를 주로 사용하며, 컬러는 모던하고 내추럴한 컬러가 주를 이룬다. 놈코어 패션의 발생지가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복잡한 도시 뉴욕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현대인의 성향으로 인해 2014년부터 시작된 놈코어룩의 인기는 2015년에도 지속되고 있다.
놈코어룩이 뜨는 이유는, 독특하고 화려함이 개성으로 대변되었다면, 평범하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패션을 동질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의식이 생겼다는 것이다. 오히려,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나만의 개성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박춘무디자이너님의 데무(DEMOO) 관계자분은 “놈코어(Normcore)는 이제 화려함에 지친 패션 피플에게 단순함의 미학을 알려준 트렌드다. 자칫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것이 놈코어스타일링이다.”라고 말했다.
* 놈코어(Norm-core)&놈코어룩(Normcore Look)의 정의
∎ 놈코어란?
평범을 뜻하는「노말(normal)」과 핵심을 뜻하는「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한 신조어로 미국뉴욕의 트렌드 예측 그룹인 케이홀이 처음 사용한 단어이다.
케이홀의 주장을 패션의 관점으로 해석한 건 지난 2월 ‘뉴욕매거진’이 처음이다. ‘놈코어 : 자신이 전 세계 70억 인구 중 하나임을 깨달은 사람들을 위한 패션이라는 기사가 그것이다.
뉴욕타임스에서는 놈코어를 새로운 패션운동, 혹은 사회문화적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인터넷 세상의 언론과 대중이 만들어낸 거대한 농담일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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