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민수기 19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부정을 깨끗케 하는 잿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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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민수기 19장 개요
2. 정결식을 위한 잿물 제조법 (19:1-10)
3. 암송아지의 잿물 사용법 (19:11-19)
4. 부정한 자가 정결식을 등한히 할 경우(19:20-22)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민수기 19장 개요
아론의 제사장직(17장) 및 레위인의 직무와 그들의 생계가 될 십일조 문제(18장)를 다루었던 전장들에 이어 본장은 바로 위의 사람들에 의해 운용될 정결식을 위한 잿물에 관한 규례가 언급되어 있다. 즉 본장에는 주검을 접촉함으로써 부정케 된 자가 정결케 되기 위한 잿물 제조법(1-10절)과 그 사용법들(11-22절)이 기술되어 있다. 이러한 규례는 본장에 이어 나오는 미리암과 아론의 죽음사건을 다룬 20장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한편 본장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분해하면 다음과 같다. ① 주검으로 인한 부정을 정결케 하는 잿물을 만드는 법(1-10절) ② 시체를 접촉한 자가 행할 정결의 법(11-13절) ③ 임종(臨終)에 동참한 자의 부정과 정결의 법(14-19절) ④ 부정케 되었음에도 정결 예식을 치르지 않은 자의 추방 명령(20-22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엄격하고도 까다로운 정결의 법은 이미 상세히 언급된 바 있는 레위기 12-15장의 정결 규례와 비교 연구해 보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레위기에 이어 또 한 번 정결에 관한 율례를 선포하신 것은 절대 거룩하신 당신을 가까이서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 역시 절대 거룩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시기 위함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죄의 결과로 주어진 죽음의 부패성과 그 파괴적 파급 효과를 백성들에게 상기시켜 더욱 내 • 외적으로 정결에 힘쓸 것을 가르치려 하셨던 것이다. 이같은 본장의 규례는 오늘 거룩한 제사장이요 영적 이스라엘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영 • 육의 동시적 성결을 요구하고 있다. 참된 거룩은 온 인격의 청결이 전제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약 1:27).

2. 정결식을 위한 잿물 제조법 (19:1-10)
본문에는 죽은 사람의 시체로 인한 부정을 깨끗케 하는 데 사용될 암송아지의 잿물 만드는 법이 제시되었다.

참고 자료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데니스 T. 올슨 저, 민수기(현대성서주석), 한국장로교출판사 2000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민수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아카데미 2012
게리 버지, 앤드루 힐 저, 베이커 성경주석(구약편), 부흥과개혁사 2016
존 맥아더 저, 맥아더 성경주석, 아비서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