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속의 인간상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접근(자아상/페르조나/아니마와 아니무스/자기실현)
- 최초 등록일
- 2017.01.09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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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전 속의 인간상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접근 리포트 입니다.
분석심리학의 주요 키워드인 자아상, 페르조나, 아니마와 아니무스, 자기실현 등을 중심으로 기술하였습니다.
고전문예 관련 수업 과제물로 만점을 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춘향전의 형성배경
2. 춘향전 분석심리학적 접근 분석
2-1. 등장인물의 자아상
2-2. 등장인물의 페르조나
2-3. 등장인물의 아니마와 아니무스
2-4. 춘향의 자기실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나라 고전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춘향전>을 꼽을 수 있다. 춘향전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오늘날까지도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춘향전에 관한 수없이 많은 문헌이나 논문, 영화나 드라마, 다른 예술이나 문학 작품에의 변용 등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춘향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춘향전은 설화계 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로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가 판소리의 형태인 노래로 불리다가, 그 노래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다시 문자로 기록되어 소설로 정착되었다. 춘향전과 같이 구전되어 오는 옛이야기, 즉 민담이나 전설, 신화 같은 것이 포함된 개념인 설화를 구비 문학이라고 하는데, 구비 문학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면 그것은 한 개인의 산물이 아니라 전 인류에게 보편적인 정신적 특질, 즉 집단 무의식의 산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은 사람은 이를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데 이때 이야기의 변형이 조금씩 이루어진다. 그 변형은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집단 무의 식의 투영, 원형의 상징화라고 볼 수 있다. 개인 무의식이 콤플렉스에 의해 조직되는 반면에, 집단 무의식은 꿈과 신화에서 추적 해낼 수 있는 인류 보편의 원초적 행동 유형인 많은 원형들과, 행동과 지각의 본능적인 양식들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구비문학의 형성은 이러한 원형 의 체험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원형적 체험은 한 개인을 변화시킬 만큼 엄청 난 충격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집단 무의식이 투사되면 강력한 힘으로 초인적 대상을 절대적으로 숭배하거나 증오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원형상(原型像)은 강한 견인력을 가진 상징이기 때문이다. 춘향전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구비 문학의 이야기 구성 방식을 보면, 먼저 이야기의 주인공은 자아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성민(2001). 한국 사회와 심청전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해석 시론. 한국사회이론학회, 20.258-286.
설성경(1986). 춘향전의 형성과 계통 서울: 정음사.
이가원(1968). ‘완판 84장본 열여춘향수절가’를 주(注)한「개교(改矯) 춘향전」에서. 정음사,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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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춘택(2011). 18세기의 소설비평 -<창선감의록> <사씨남정기> <구운몽> <춘향전>을 중심으로-.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64권0호 (2011), pp.4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