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의 생애와 활동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율곡의 생애
2) 율곡의 활동
① 기호학파
② 이기론
③ 개혁사상

Ⅲ. 맺음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 이하 율곡이라 칭한다)는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어 조선의 성리학자 중에 가장 먼저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를 떠올릴 때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율곡을 지폐에 나오는 인물, 신사임당의 아들, 성리학자 등을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조선의 뛰어난 성리학자이면서 동시에 경세가(輕世家)이기도 한다. 율곡은 퇴계의 뒤를 이어 주자성리학의 이해를 조선의 실정에 맞추어 완성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더 나은 조선을 위한 상소와 서책을 많이 남겼다. 그의 업적은 16세기 후반 조선의 철학·정치·경제·교육 등 각 분야에 걸치고 있다. 그는 학문을 함에 있어서 수양과 사색을 주로 하는 개인적인 목적만을 도모한 것이 아니라, 현실정치에 적용하는 측면 역시 중요하게 간주하여 그 시대의 폐단 등을 개혁하고자 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러한 율곡의 생애를 먼저 살펴본 뒤, 기호학파의 형성, 이기론의 완성, 그리고 그의 개혁사상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율곡의 생애
율곡은 1553년(중종31), 외가인 강릉부(江陵府) 북평촌(北坪村)에 위치한 지금의 오죽헌(烏竹軒)에서 12월 26일 인시(寅時)에 태어났다. 출생하던 날 밤 어머니 신사임당의 꿈에 흑룡이 바다에서 집으로 날아 들어와 서렸다고 하여 아명을 ‘현룡’이라 하였으며, 산실을 ‘몽룡실’이라 하여 지금도 보존되어 있다.
율곡은 6세에 서울의 아버지 본가로 옮겨오기 전까진 외가인 오죽헌에서 자랐다. 오죽헌에서는 줄곧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율곡의 총명함은 남달랐는데, 3세 때 석류의 모습을 묻는 외할머니께 고시(古詩)의 한 구절을 인용하여 답하기도 하였으며 4세 때 『사략(史略)』 첫 권을 배울 때에는 스승이 잘못 읽은 구두점을 바로잡아 주기도 하였다. 또한 6세에 서울 수진방 본가로 올라와 가까운 이웃에 사는 표리부동한 재상인 진복창(陳復昌)을 보고 그의 인물됨을 평하여 이른바 「진복창전(陳復昌傳)」을 지었으며 8세에는 화석정(花石亭)에 올라 오언율시를 짓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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