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굿윌헌팅〉에서의 심리치료 요인 및 접근방법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7.01.04
- 최종 저작일
- 2017.01
- 4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2,500원
목차
1. 영화 〈굿윌헌팅〉에서 보여준 심리치료의 ‘방해요인’과 ‘치료요인’
2. ‘마지막 상담자’의 심리치료 접근 방법(이론) 및 한계점
본문내용
처음 윌 헌팅(맷 데이먼)이 상담치료를 받았을 때, 첫 번째 치료자는 윌을 보는 눈부터 마지막 상담자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와 매우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것을 어떤 면담의 방해 요인으로 콕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그는 윌을 아픈 곳을 이야기해야하는 환자 정도로 바라보았고, 이것은 전체적인 면담의 분위기나 치료자의 전반적인 태도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치료자가 가진 면담의 방해 요인을 이야기하자면, 먼저 그는 성급하게 주제를 바꾸어 면담의 분위기를 매우 급하고 어색하게 만들었다. 영화에서 면담의 첫 장면은 윌이 치료자의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윌의 대사 다음에 나오는 치료자의 대사는 ‘자네의 고통을 함부로 분석하려는 게 아냐!’라는 것이었다. 즉, 아무런 예고도 없이 성급하게 주제를 바꾸어 내담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내담자는 더욱 적대적인 모습이 되었던 것 같다. 이와 더불어, 상담 자체도 매우 성급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해봤자 시간낭비야’ 같은 치료자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이것은 치료자가 전혀 ‘침묵’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고, 내담자의 고통에 대한 직접적인 얘기를 듣는 것 이외에는 내담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중 략>
하지만, 상담자의 진실된 직면 방법은 내담자의 마음을 움직였고, 오히려 이로 인해서 라포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직면과 함께, ‘나는 원한다’라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내담자에게 표현한 것도 마지막 상담자가 가진 면담의 촉진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즉, 상담자의 기대 내용, 기대 수준 등을 확실히 내담자에게 전달함으로써,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뚜렷한 방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이후에 이루어진 상담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