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발달과 교육, 자서전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6.12.23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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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은 사회 속에서의 인간발달에 초점을 맞춘다. 즉 에릭슨의 이론은 각 발달단계에서 인간이 겪어야만 하고, 겪을 수밖에 없는 서로 대립되는 양극개념이 있다는 것이다. 즉, 각 단계마다 어떤 특정과업을 설정하고, 그 과업의 성취여부에 따라 정상과 비정상적인 측면으로 대비하여 설명한다. 난 이런 에릭슨의 심리사회적발달을 중심으로 내가 성장했던 과정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나는 미숙아로 태어났다. 보통 아기들보다 훨씬 작은 몸 때문인지 인큐베이터에서 며칠간 누워 있다가 엄마 품에 안길 수 있었다. 나는 집에서 첫째로 태어나다보니 엄마 아빠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자랐다. 그래서 어렸을 적의 모습에 대해 엄마에게 여쭈어보면 굉장히 유순하고 말도 잘 듣는 편이었다고 했다. 수업시간에 ‘애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이 하나 생겼다. 그래서 엄마에게 난 다른 사람들에게 잘 떨어져 안기기도 했냐고 여쭈어 본적이 있다. 그랬더니 방긋방긋 웃기도 하고 잘 안기기고 했었다고 말해주셨다. 엄마에 대한 신뢰감이 잘 형성되어 있었고 그에 더불어 애착도 생겼던 것 같다. 더군다나 위에서 말했듯 난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인지 이 시기엔 특히 신뢰감이 잘 만들어 졌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두 살 터울의 동생이 태어났다. 사실 난 배변훈련을 약간 강압적으로 받았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잘 가리던 배변을 동생이 태어나면서 애정을 빼앗긴 것에 대한 질투로 다시 기저귀를 차게 되었다. 이때 엄마는 내가 굉장히 말을 안 듣고 질투가 무지 심해서 많이 혼냈다고 하셨다. 계속해서 혼나다보니 나에겐 죄책감이 함께 생겼던 것 같다. 사실 난 지금 자존감이 약간 떨어지고 우유부단한 경향이 있다. 이 시기 때엔 자율성보단 회의감을 더 느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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