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언어에서 느끼는 메타포에 관하여 -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미당 서정주 대표시 100선), 그리고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속에서의 메타포 -

최초 등록일
2016.12.23
최종 저작일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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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살기도 힘들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에 나오는 구절 중에 하나이다. 인간으로 살기도 힘들다는 것이 대체 무슨 말일까에 대한 답은 네루다와 마리오의 대화 속에 숨겨져 있다. 쓴 글 그 자체로 시를 설명할 수 없으며 설명은 진부해지는 길이라는 것이다. 참다운 삶에 대한 갈망에 대한 메타포는 이렇게 네루다와 마리오의 사이에서 서로에게 전달되었다.
메타포는 시에서 은유적으로 전달되는 어떤 의미이다. 이 의미는 사실상 작가의 의도에 의한 것이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네루다와 마리오처럼 서로의 감상의 공유를 통해 내용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시인과 시를 읽는 사람보다는 시라는 단독적인 개체를 접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의견을 후에 마리오가 드러내게 된다.
시는 쓰는 사람의 몫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몫이라고 마리오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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