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6.12.18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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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갈림길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말이다. 사람이 북적이는 지하철. 밀린 과제와 공부로 인해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가는 길이다. 마침 내 앞에 딱 자리가 나서 앉으려고 했는데 옆에는 한 손에는 보따리를 들고 힘겹게 서계시는 할머니가 눈에 들어왔다. 순간 나도 힘든데 그냥 앉을까 했지만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생각한 나는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해드렸다. 집에 돌아오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한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어떤 여자가 어떤 동네에서 성폭행을 당하는데 그 동네 사람들은 자신의 동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누구도 신고를 하지 않고 방관했다는 것이다. 기사를 보면서 생각했다. 사람들은 기사에 나라면 신고한다, 강간당한 여자가 너무 불쌍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지만 만약 내가 저 동네 사람 중에 한 명이라면 저렇게 말처럼 쉽게 신고할 수 있을까. 아마 나도 막상 신고하기는 두려워 쉽게 나서서 신고하지는 못할 것 같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많이 있을 것이다.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은 선천적으로 선한 존재일까. 그렇다면 범죄를 방관하고 신고하지 않은 사람은 선천적으로 악한 존재일까. 물론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하는 행동은 선하다 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의 본성 자체가 선해서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한 것인지 커가면서 교육과 교화를 통하여 그런 행동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간의 본성은 태어날 때 결정되는가.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한 존재일까 악한 존재일까.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은 난제이다. 고대 중국의 사상가들은 인간의 본성이 선한가 아니면 악한가 하는 문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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