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인 것
- 최초 등록일
- 2016.12.12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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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간이 지나고 사회적 상황이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히데카즈의 부모님 같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이 애잔하기도 하고 많이 슬프기도 했다. 몇 년 전, 내가 학생 때만 생각해봐도 그런 분들이 대다수였는데 지금은 좀 줄어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오히려 더 늘어났을 수도 있겠다 싶다. 남들이 보는 시선, 평판과 체면을 중요시 하는 부모님이 더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아이를 한명만 낳고 그 아이에게 집중하다 보니 생긴 일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자녀가 잘 되면 [여기서 ‘잘 된다, 성공한다.’의 기준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적으로 말하는 안정적인 직업과, 경제적인 안정 등으로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부모님이 여러모로 좋으실 수 있지만 자기가 못해본 공부라던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 때문에 자녀에게 강요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서 슬프다. 종종 부모님들끼리 만나면 자녀 이야기 말고는 할 것이 없으며, 자녀가 잘 되는 것이 친구들 사이에서 체면을 세우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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