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선택해서 동화구연 하기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하기
- 최초 등록일
- 2016.11.29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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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문학
도서를 선택해서 동화구연 하기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하기(1편)
(*반드시 동화의 원본과 재구성한 동화를 같이 보내야 함)
정성을 다해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이 레포트가 구매하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도서선택
2. 동화구연 하기에 적합하도록 재구성(강아지똥)
3. 강아지똥 원문
4. 참고문헌
본문내용
2. 동화구연 하기에 적합하도록 재구성(강아지똥)
꼬부랑 시골길에 강아지 똥이 있었어요,.
어느날 참새 한마리가 포르르 날아왔어요
참새 : 아니 이게 뭐야? 맛있게 생겼네. 콕콕 .. 아이 더러워 똥이잖아!
참새는 다시 포르르 날아갔어요.
똥 : 뭐 나보고 똥이라고? 더럽다고?
흙덩이 : 하하하 똥을 또이라고 부르지 뭐라고 부르니?
넌 그 중에서도 제일 더러운 개똥이란 말이야
강아지 똥은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어요.
흙덩이 : 얘, 울지마, 내가 잘못했어 난 흙덩이야.
난 저쪽 밭에서 감자도 기르고 고구마도 기르며 살았단다.
어느날 우리 주인이 집을 짓는다고
밭에 있는 흙을 파서 소달구지에 실었던거야.
그런데 소달구지가 덜컹거리는 바람에 여기에 굴러 떨어졌단다 .
똥 : 아 그랬구나
<중 략>
“그렇지만 아기 고추나무는 내 몸뚱이에다 온통 뿌리를 박고 나만 의지하고 있었단다.”
흙덩이는 어디까지나 제 잘못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길바닥에 버려지게 된 것을 그 죄값이라 생각했습니다.
정말 아기 고추나무가 못 살게 제 몸뚱이의 물기를 빨아 버리는 것이 얼마나 미웠는지 모릅니다. 마음으로는 그만 죽어 버려라 하고 못된 소리까지 했습니다. 그게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아 흙덩이는 괴로운 것입니다.
만약 지금 다시 밭으로 갈 수만 있다면 이제부터는 열심히 곡식을 가꾸리라 싶습니다. 그러나 그건 헛된 꿈입니다. 언제 달구지 바퀴에 치여 죽어 버릴지 모르는 운명인 것입니다. 흙덩이의 눈에 핑 눈물이 젖어듭니다.
그 때, 과연 저 쪽에서 요란한 소달구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 나는 이제 그만이다.’
흙덩이는 저도 모르게 흐느끼고 말았습니다.
“강아지똥아, 난 그만 죽는다. 부디 너는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
“나 같은 더러운 게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니?”
“아니야, 하느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거야.”
참고 자료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강아지똥, 길벗어린이, 1996
책놀이터 도서관,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fcOR&fldid=3AWI&datanum=37&docid=fcOR3AWI372008053009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