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 세속적 금욕주의의 종교적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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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뱅주의 : 칼뱅주의의 예정설
16세기 17세기에 자본주의적으로 가장 발달한 문화국가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에서 위대한 정치투쟁과 문화투쟁을 수행한 것이 칼뱅주의였기 때문에 책에서 가장 먼저 다루어진다. 대체적으로 현재에도 예정설은 가장 특징적인 칼뱅주의의 교리로 손꼽힌다. 여기서 예정설이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가장 본질적인 교리인지 부차적인 교리인지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한 역사적 현상의 본질적인 면에 대한 판단은 2가지로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 현상이 다른 역사적 사건에 대해 결과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었는지에 따라 본질적으로 여겨지는, 이 책에서는 그 관점에서 칼뱅주의의 예정설을 바라본다.

아우구스티누스 이래로 기독교의 역사가 낳은 매우 능동적이고 정열적인 많은 지도자들에 있어서는, 종교적 구원 감정이라는 현상이 다음과 같은 확고한 인상과 연관되어 있었다. 즉 모든 것은 객관적인 힘의 유일한 작용에 달려있는 것이지, 그 어떤 것도 그 자신의 가치에 따른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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