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커브 효과와 외환위기
- 최초 등록일
- 2016.11.16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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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수입 측면 고찰
1.1 환율 변동
1.2 내수 침체
1.3 수입 분석
1.4 환율 전가
1.5 경상 수지
3. 수출 측면 고찰
1.1 환율 변동
1.2 경기변동성
1.3 수출 대상
1.4 내수 침체
1.5 IT 열풍
1.6 산업별 수출 분석
4. 결론
본문내용
서 론
제이커브 효과란 환율이 상승할 때 처음에는 오히려 경상수지가 악화되다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경상수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말한다. 현실경제에서 환율의 상승으로 경상수지가 개선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환율이 상승하면 국내 수출품의 가격이 하락하는 데, 만일 이 가격 하락에 대응하여 수출물량이 증가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당분간 가격에 물량을 곱한 수출액은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즉, 한 나라의 통화가 평가절하하면 해당 국가의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일정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데, 이 영향에 따른 무역수지의 변화가 J자 모양과 비슷해서 ‘제이커브 효과(J-curve effect)’라 부른다.
J커브효과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단기적으로 가격효과가 수량효과보다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수량효과가 가격효과보다 크다는 점, 단기적으로 마샬-러너 조건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마샬-러너 조건이란 환율을 상승시킬 때 경상수지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자국의 수입수요 탄력성과 외국의 수입수요탄력성의 합이 1보다 커야 한다는 것인데 이 점이 단기적으로는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J커브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J커브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경험적으로 대부분 2년정도 걸린다.
그러나 때로 현실에서는 J커브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현상도 일어난다. 대표적으로 1997년 IMF외환위기를 들 수 있다. 그 당시 환율은 급속도로 상승했고 J커브 이론에 따라 어느 정도 시차가 존재하지 않은 채 곧바로 수출이 증가하여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 때 나타난 경상수지 흑자는 대표적인 불황형 흑자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즉 전체적인 경상수지의 규모가 감소한 상태에서 수입의 감소분이 수출의 감소분보다 더 크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환율의 상승이 순 수출을 감소시켰다고 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본다면 환율이 상승했음에도 순 수출은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했다는 역설이 발생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