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

목차

1. 바람길의 정의
2. 바람길의 필요성
3. 바람길의 효과
4. 도시와 바람
5. 바람길의 조성사례

본문내용

1. 바람길의 정의
바람길은 도시계획에 있어서 도시기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바람길의 활용은 도시 내 대기오염문제 및 도시열섬현상 등과 같은 환경문제의 완화를 위해 도시계획과정 시 바람길 조성과 활용을 위한 요소를 반영하는 것이다. 엄정희 등, 「바람통로를 활용한 도시녹지계획에 관한 연구」, (도시계획학회지, 36(2001), p. 232 (재인용)
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차고 신선한 바람을 시가지로 유입시키게 되었다(정응호, 2005). 바람통로라고도 불리는 바람길은 일정한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가는 통로(Corridor)를 의미한다. 따라서 바람길을 따라 흐르는 기류는 주변지역의 지배적인 기상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Baumuller, 1997; Stuplnagel, 1987). 일반적으로 도시기후관련 환경문제는 대기오염과 기후적 요인의 변화로 구분된다. 대기오염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오염물질의 적절하고 신속한 확산과 이동성 확보가 요구되며, 기후적 요인은 대기오염의 적절한 해결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서안선, 2009). 따라서 도시기후관련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시 내 대기 순환 조건을 개선하며 이를 확보해야 한다. 바람길의 확보는 기후관련 환경문제 해결에 영향을 미친다.

<중 략>

2. 바람길의 필요성
바람은 도심에서 보통 건물 높이 20층이 넘는 50m 이상은 고층풍으로 잘 빠져나가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20m 이내의 고층건물과 저층건물은 저풍(底風)으로 정체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각종 도심의 오염물질도 정체되고 여름철 더운 열기도 정체되어 열섬을 만들고 있다. 통계청조사의 자료에 따르면 여름 중 무더위가 가장 심한 8월 초에서 중순까지 서울은 평균 9번 정도의 열대야를 치른 반면 위도가 약간 낮은 수원은 4번에 그쳤고, 좀 더 시골로 가면 열대야는 거의 없다고 한다. 이러한 열대아 현상은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인해 현재 인류는 기후변화를 필두로 각종대기오염의 압박 속에 건강과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