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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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전에 알고 있던 중국은 넓은 영토와 풍부한 노동력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일궈낸 공산주의 국가라는 것이 전부였다. 나는 중국의 속사정에 대해 조금 더 알기 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세계 최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식인과 관료들의 논쟁을 담았다. 중국의 사상이 어떻게 변화 하였으며,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여준다. 냉전체제의 종식 이후 미국식 자유민주주의에 따르길 거부한 중국은 ‘중국적 특색의 사회주의’를 발전 시켜 왔으며, 그 결과는 성공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중국의 부상과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세계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중국적 특색’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은 중국 역사의 전환점이 아닐까 한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자본주의 국가의 정책을 수용하기 시작하면서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해 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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