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목차

1. 플라톤주의에 의해 설명되는 성찬 임재
2. 아리스토텔레스주의에 의해 설명되는 성찬 임재
3. 기존 성찬 교리에 대한 유명론의 도전
4. 루터: 편재적 임재
5. 츠빙글리: 기념주의
6. 칼빈: 능력주의
7. 종교개혁자들의 여러 견해와 주요 이슈들

본문내용

1. 플라톤주의에 의해 설명되는 성찬 임재
교회는 헬라 세계에서 플라톤의 철학적 체계와 만난다. 이는 신플라톤주의라는 것으로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의 영향으로 서방교회에 널리 유행하게 되었다. 교회는 떡과 포도주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신비를 푸는 적절한 방법을 플라톤적 사고의 틀에서 찾아내었다.
플라톤적 체계의 중심에서는 사물들에게 정체성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있었다. 왜 나무가 나무인가? 이에 대한 답으로서 플라톤주의자들은 어느 특정 나무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모든 나무가 공유하고 있는 그 무엇이 있다고 말한다. 모든 나무가 공유하고 있는 그 무엇이 있다고 말한다. 모든 나무가 그것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편적 실재라고 하고 우리가 보는 나무들은 그것의 개별체라는 말이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의 배후에 있는 어떤 창조자를 분명히 믿는 기독교 플라톤주의자들은 기꺼이 보편적 실재의 형태나 형식이 천국에 있거나 심지어 모든 땅의 사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다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