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문법론 13장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6.11.01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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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말 문법론 13장 정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3.1. 결어법
13.2. 공대법
본문내용
우리말은 ‘사람’과 관련된 문법 범주가 용언의 활용에 체계적으로 나타나는데, 결어법과 공대법이 그것이다. 결어법과 공대법의 실현에는 화자와 청자가 필수적으로 참여하므로 사람과 관련된 문법 범주로 본다. 문체법은 문장을 기능적으로 끝맺는 결어법, 존비법은 문장을 사회적으로 끝맺는 결어법이다. 공대법은 어미 밖에 조사, 특수 어휘로 높임을 표시하는 일이 있다.
13.1. 결어법
문체법
종결어미로써 문장을 끝맺는 기능적 범주를 가리키며 사회적 범주인 존비법과 이가 물려 있다. 문체법, 존비법을 합하여 결어법이라 한다. 문체법에는 평서법, 감탄법, 의문법, 명령법, 청유법, 약속법, 허락법, 경계법이 있다. 우리말의 문체법은 직접인용에서는 8개, 간접인용에서는 4개로 실현된다. 평서법, 감탄법은 화자가 청자에게 진술하거나 영탄하는 기능을 표시하고, 의문법은 청자에게 정보 제공을 요구하며, 명령법, 청유법, 약속법, 허락법, 경계법은 청자에게 행동을 요구하거나 화자 스스로 행동을 약속한다.
평서법
직설평서법, 회상평서법, 직설원칙평서법, 추측확인평서법이 있는데, 같은 평서형 어미라도 환경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기도 한다. ‘-라’는 ‘-다’와 그 분포가 상보적이며 형태‧어휘론적으로 조건 지어진 이형태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비가 많이 온다.’는 청자에 대한 화자의 일방적 진술로 보이며, ‘많이 오더라’는 청자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하면 대응적 진술이라고 할 수 있다. 상관적 자염ㄴ에 나타나는 평서법은 사태에 대한 인식 내용을 평범하게 진술한다. 평서법은 해라체뿐만 아니라 하게체, 하오체, 합쇼체, ‘요-통합형’과 ‘요-결락형’에 두루 실현된다. 전자를 4원적 체계, 후자를 2원적 체계라 한다. 일반적으로 평서문의 어조(억양)는 낮은 수평조 동반한다.
같은 형태가 여러 문체법으로 통용되는 어미를 범용어미라고 하며, 어조의 기능 부담량이 크다. 문어체에서는 마침표를 가지고 평서문임을 표시한다. 평서문 표지가 뚜렷하면 마침표의 역할이 크지 않으나 범용어미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마침표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