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어서옵SHOW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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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웹2.0의 시대다.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공유하고 받아들이는 웹2.0 개념이 확산되면서, 블로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웹2.0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누구나 송신자와 수신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넘어, 이제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할 수 있게 된 개인방송 서비스들이다. 이러한 개인방송 서비스들은 이제 웹을 넘어 지상파 방송에까지 진출하게 되었는데, 이를 도입한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다.
사실 오래 전부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예능은 많은 방송들이 꿈꿔왔던 지향점이었다. 다만 시공간적 제약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을 찾아가거나 문자 메시지를 받는 방식 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양방간의 자유로운 실시간 소통은 불가했다. 그런데 이러한 한계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개인방송을 지상파에 도입하는 방식으로 극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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