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6.10.23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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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제1장.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의 마음가짐
2. 제2장. 실전, 말하기 기본
3. 제3장. 정보 스피치와 설득 스피치
4. 제5장. 인터뷰
5. 제6장. 토론
본문내용
제1장.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의 마음가짐
-말, 제대로 알고 하자
영화 <A.I.>에서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초행성적 존재가 등장한다. 그는 다른 존재의 뇌파와 직접 연결되어 그 존재가 말하고 싶은 것을 이내 감지함으로써 의사소통을 한다. 오늘날의 의사소통 수단인 말이 사라지고 소통이라는 본질만 남은 것이다. 이처럼 완벽하게 소통할 수 있다면 멋지겠지만 오늘날의 사람들은 말을 통해 소통한다. 말은 곧 의사소통의 수단이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의사소통의 문제 또한 말에서 비롯된다. 내가 처한 상황·마음상태와 내가 하는 말 사이의 괴리, 상대가 처한 상황·마음상태와 그가 택한 언어 사이의 괴리, 나의 언어와 상대의 언어 사이의 간극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다보면 다른 사람과 소통하려는 욕구가 줄어들 수 있다. 글쓴이 또한 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전까지는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명랑하게 떠드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고 말을 하려면 떨려서 입이 쉽게 열리지 않았으며 사람이 꼭 말로 자신을 표현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던 사람이었다.
말을 많이 좋아하지 않았던 것은 말의 산만함과 정교하기 힘듦, 두서없음과 바뀔 수 있음 등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또 말은 수단이거나 매개이지 진정한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고 단정하고 말을 잘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글쓴이는 생각이 바뀌었다. 입 밖으로 생각을 꺼내지 않으면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자신도 확실히 가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정으로 알아야 내가 아는 것을 글로 쓸 수 있고 또 진정으로 알아야 글로 쓴 것을 쉽게 말할 수 있다. 말은 많은 목적을 갖는다. 세상과 관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상대가 나를 인정함으로써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더 잘 알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때로는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게 하기 위해,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일을 수행하기 위해, 창조하기 위해 말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