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에 나타나는 한국어 어문규범의 오류와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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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어 맞춤법은 사회적인 제도로서 정해진 규범에 따라 바르게 적어 나타내는 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이를 따르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대중 매체 속의 한국어를 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어의 체계를 파괴하여 한국어 사용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대중매체에 나타나는 한국어 맞춤법 조항과 어긋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제2항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제41항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제45항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다음의 말들은 띄어 쓴다.

① 도내 지자체 기간제노동자, 최저임금도 못받아 (경남신문, 2016년 5월 3일 ⇨ 못 받아)
② 옥시, 피해자 치료비 등 보상금은 못줘 (파이낸셜뉴스, 2016년 5월 3일 ⇨ 못 줘)
③ 임시공휴일 6일 4명중 1명 못쉰다 (내일신문, 2016년 5월 3일 ⇨ 못 쉰다)
④ 무승 김도훈 감독, “다음 경기 잘해야겠다는 마음 뿐이다.” (베스트일레븐, 2016년 5월 1일 ⇨ 마음뿐이다)

참고 자료

문교부(1990), 국어 어문 규정집, 대한교과서주식회사.
전병용(2002), 매스미디어와 언어, 청동거울.
최윤곤 외 1명(2013), 한국어 어문규정 입문, 한국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