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습득이론에 입각한 좌우뇌 통합교육 영어 교수법에 대한 고찰

목차

1. 서론

2. 언어 능력 및 언어습득이론

3. 결정적 시기 가설과 뇌신경학적 근거
3-1. 결정적 시기 가설 (Critical Period Hypothesis)
3-2. 반구 편중화 - 좌뇌와 우뇌의 분업
3-3. 뇌량 - 좌뇌와 우뇌의 협업

4. 전신반응 교수법 (Total Physical Response, TPR)
4-1. 전신반응 교수법의 기본 원리 및 특징
4-2. 전신반응 교수법의 구체적 사례 및 뇌신경학적 의의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3. 결정적 시기 가설과 뇌신경학적 근거
3-1. 결정적 시기 가설 (Critical Period Hypothesis)
그렇다면 우리가 특정 언어를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로서 습득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
외국어 습득에 적령기가 있는가라는 질문은 결정적 시기 가설(Critical Period Hypothesis)로부터 출발한다.
이는 생물체가 특정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일정 시기가 존재하며, 그 시기가 지나면 그 기능을 습득하기 불가능하거나 어렵다는 가설이다.
생물체의 기능 발달은 생후 일정 기간 동안만 가능하다는 이 이론은 언어습득에도 적용되었다.
1967년 미국의 언어학자인 Lenneberg 교수가 ‘언어의 생물학적 기초’라는 책에서 처음 제기한 이 이론은, 인간의 뇌나 발성기관의 발달 특성 때문에 사춘기가 지나면 언어 습득이 어려워진다고 주장하였다. 결정적 시기라는 개념은 우선적으로 제 1 언어의

습득과 연관이 있다. Curtiss의 사례로 많이 알려진 Genie의 사례가 이에 대한 강력한 증거를 제시한다. Genie는 어릴 때부터 집안에 갇혀 있다가 13세 때 우연히 이웃에 알려져서 바깥세상과 접촉하게 된다.
발견 당시의 Genie는 한 단어짜리 말만 몇 마디 이해할 수 있었고, 통사적인 이해를 전혀 하지 못했으며,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 이후 집중적인 재활치료와 특수교육을 통하여 5년 뒤의 Genie는 어느 정도 자발적으로 말을 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결코 정상인의 수준에 미치지는 못하였다. 어느 정도의 발달을 이룩하기는 하였지만, 완전한 유창성을 지니지 못하였다는 이 기록은 모국어 발달에 결정기가 있다는 사실을 강력히 뒷받침해주었다.
하지만 이는 매우 극단적인 경우이다. 아주 극소수만이 결정적 시기가 지난 후의 모국어 습득이라는 과제에 직면한다.
따라서 이 주장은 모국어 습득보다는 외국어 학습에서 더 주목을 받게 된다.
제 2 언어 연구가들은 이 주장을 제 2 언어 습득 상황에까지 확대 적용하여, 외국어의 습득에서도 모국어와 마찬가지로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결론짓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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