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머니, 미국 부동산, 기업을 빨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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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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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흔히 말하는 ‘차이나머니’란 쉽게 생각하여 말 그대로 중국의 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뉴스에서 차이나머니가 많이 언급되는 이유는 그만큼 중국의 자본력이 강력해짐에 따라 그 자본력을 새로운 곳에 투자를 하는 데에 있다. 한국의 제주도와 더불어서 중국은 대미투자가 높아지고 있으며, 2015년에는 15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2016년도 1분기에만 중국의 대미투자가 5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중국의 대미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는 많이 있겠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저성장 추세와 환율의 불안정성 때문에 안전한 투자처로 중국이 미국을 선택하여 대량의 투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미국의 부동산과 더불어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주요도시의 부동산과 미국의 중소기업들을 인수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내에서의 차이나머니의 점유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00년 이후 2015년까지 중국은 미국에 59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1900개의 기업을 매입, 또는 창업했으며 9만여 명의 노동력을 고용하면서 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세계시장의 중점이 되고 G2로 거듭나고 있는 시점에, 우리는 이 두 나라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자본의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2.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
2014년까지 미국내에 해외 부동산 투자국가 1위는 단연 이웃나라 캐나다였다. 하지만 2015년 처음으로 중국인 부동산 투자자들이 캐나다 사람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국인들은 2015년 주거용 부동산을 약 286억 달러나 매입했고, 캐나다는 이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112억달러, 인도는 79억달러에 그쳤다. 중국인들의 평균 주택 투자금액을 보면 대략 83만 달러로 현지 평균 미국인들의 3배다. 전미부동산개인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부동산 구매자 중 약 30%가 중국인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처럼 중국인들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는 중국내 집값(베이징)이 너무 비싸지고 있고, 중국의 주가폭락, 그리고 경제의 불안성을 야기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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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차이나머니' 미국 공습 계속 된다, 중앙일보, 2016.4.12.,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177900
박순찬, ‘에디슨이 세운 '美의 자존심' 빨아들인 차이나 머니’, 조선비즈, 2016.01.16.,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16/2016011600171.html?Dep0=twitter
정재민, 미국 부동산 시장의 ‘차이나 머니’ 광풍, 시사inLive, 2015.12.23.,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84
조용성, 차이나머니 미국 대공습, 올해 300억달러 전망, 아주경제, 2016.05.12., http://www.ajunews.com/view/20160512122826051
온다예, 美 자산시장 휩쓰는 차이나머니…8가지 폭식 메뉴, 서울뉴스, 2016.03.30., http://www.raleighkorean.org/index.php?document_srl=1165&mid=news
윤은숙, 미국 스타트업으로 몰려드는 차이나 머니, 아주경제, 2015.10.12., http://www.ajunews.com/view/20151012144241919
이용인, ‘차이나 머니’ 미 중서부 고급주택까지 사냥, 한겨레, 2015.11.29.,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19575.html
KBS 슈퍼차이나 제작팀, 슈퍼차이나, 가나출판사,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