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인과 군자
- 최초 등록일
- 2016.09.0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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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늘날의 인(仁)
2. 오늘날의 군자
본문내용
①오늘날의 인(仁)
인(仁)은 사람 인(人)과 둘 이(二)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뜻으로 친함을 뜻한다고 한다.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친하게 지내는 것을 인(仁)이라고 칭함은 그만큼 인이 사람과 사람사이에 지켜져야 하는 기본적인 예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정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 인이란 곧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가장 중요시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사랑, 우정, 효, 충 등 이런 것 들이 인의 아닌가 싶다. 인은 사랑과도 같고, 인은 우정과도 같고, 인은 효와도 같으며, 인은 충과도 같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먼저, 인을 사랑으로 보았을 때 연인사이에 사랑을 보고 싶다. 이 사랑에는 오래 참음 곧 인내도 포함되며,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엄마 아빠 시대의 연애소설과 우리시대의 연애소설만 보더라도 그 차이점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1990년대 연애소설을 읽을 때 더 진한 감동과 몸소 그 사랑이 느껴진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을 때, 요즘 사랑에는 인내를 찾을 수 없는 것 같다. 남녀 사이에서 사랑이 깊어지면 성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성은 분명 아름답고 귀한 것인데, 현대에는 그 성관계를 사랑이라는 핑계로 너무 쉽게 생각하고, 쉽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중 략>
②오늘날의 군자
군자라 하면 이치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성인은 세상에서 벗어나 세상을 관조하는 쪽이지만, 군자는 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되, 세상 속 에서 자신을 지켜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보았을 때, 오늘날과 같이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군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어두움 가운데서 촛불하나가 앞을 밝혀 주듯이, 삭막한 사회에서 군자 한 사람이 있다면 분명 오늘날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종종, ‘이런 걸 보면 아직까진 그래도 세상이 살만한 거 같아’라는 말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이런 걸’ 이라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찾고자 하는 인과 군자가 아닌가 싶다. 군자는 공자의 말대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군자는 바로 내 주변에 존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