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레슬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8.24
- 최종 저작일
-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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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우 미키 루크의 열연으로 유명한 영화이다. 물론 흥행이 된 것 같진 않다.
무심코 TV를 보던 중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미키 루크의 실제 인생과 묘하게 닮은 인생을 그대로 담고 있는 주인공 이야기라는 평을 듣고 궁금해 하던 중에 찾아서 보게 되었다.
영화의 시작은 레슬링의 중계 멘트와 수많은 신문이나 잡지의 스크랩들로 주인공인 ‘랜디 더 램’의 업적을 화려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곧바로 20년 후. 랜디의 경기가 끝난 직후의 모습을 등에서 계속 따라간다. 오프닝의 화려함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움직이기도 힘든 몸뚱아리, 누더기 같은 점퍼 등등 누가 봐도 말년의 패잔병 느낌이랄까?! 어떻게 보면 이시대의 아버지들의 쓸쓸한 뒷모습을 떠오르게 해서 신경이 더 쓰인다.
퇴근을 하고 돌아간 휴식처인 트레일러 숙소는 그나마도 문이 잠겨 있다. 휴식이 필요할 때 그 작은 여유조차 빼앗긴 것이다.
집세를 더 벌기 위해 알바를 늘리고 나이도 어려보이는 상사에게 모욕을 당해도 웃어 넘긴다.
레슬링 경기장으로 돌아가서는 자신의 아들뻘인 선수와 악착같이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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