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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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란 무엇인가?’로 시작하는 첫 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역사’라는 단어의 개념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일반적인 학생들이 대답하는 역사에 대한 생각은 보통 목적론적 측면에서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기에서 먼저 서술하는 역사에 대한 정의는 목적론적 정의가 아닌 원초적 개념, 즉 1차적인 개념이다. 그 개념은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다.
원초적 개념에서 ‘일들’의 주체는 누구일까? 일반적으로 주체는 인간으로 본다. 인간이 서술하는 역사를 일반적으로 역사라고 생각하므로 주체를 인간으로 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너무 인간중심적이다. 인간중심으로 역사를 바라본다면 자연사는 역사에서 제외된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난 이후 자연은 인간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연사를 역사에서 제외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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