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 도시처녀 시집와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7.1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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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학 시간에 제출했던 북한영화 "도시처녀 시집와요"의 감상문입니다.
개인적인 소감외에 보충자료를 많이 조사해서 내용을 알차게 만들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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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몇 년전에 한 영화잡지에서 신상옥 감독의 "북한영화를 읽는다"라는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었다. 신상옥 감독이 8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탈출하기까지 북한에서 제작된 20여편에 영화와 김정일의 전폭적인 지지로 신상옥 감독에 의해 기틀을 마련했던 북한영화에 대한 것들이었다. 생각외로 북한에서의 영화에 대한 인기와 기술력등에 놀랐었다.
그는 그 인터뷰에서 이런말을 했었다.
"인간의 행동은 사상이 결정하기 때문에 먼저 사상을 잡아야하고 거기에 영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니까 "
도시처녀 시집와요는 도시 의류공장 직원인 도시처녀 리향이 모내기 봉사를 위해 시골에 내려와서, 농촌을 발전시키고자 고향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농촌청년 성식의 이상과 성실성에 반하여 농촌으로 시집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1993년 '평양연국 영화대학'에서 제작한 북한 영화 이다. '문화농촌', '땅우' 등의 북한식 단어만 제외하면 전혀 북한의 색채가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 남녀간의 사랑은 어느 곳에서나 통용되는 코드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를 남한의 70년대쯤의 노래 가사라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일 것이다. 솔직히 북한 영화 중에서 이런 종류의 영화가 있다는 것에 조금은 놀랐다. 이제까지 내가 막연히 알고 있었던 격양된 북한 영화와는 무언가가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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