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 2002년 한국연극에 대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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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의 저의 견해를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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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계속되는 한국 연극의 부진은 2002 년에도 별 변동이 없었다.연극은 마치 현재의 그 수준이 우리가 기대할 만한 최고의 수준인 양 착각하는 듯했으며,어느 공연을 보아도 그 수준은 다른 공연과 별 차이가 없었다.그 수준이라는 것은 결코 높은 것이 아니었다.그럼 에도 불구하고 극계는 그 사실을 별 이의 없이 받아들이고 그들과 다른 질 좋은 연극을 생산하겠다는 의지도 계획도 없었다.

반면 금년 한국에 와서 공연을 가진 외국 극단들은 상상력이 뛰어나고 공연의 질이 높은 작품이 많았다. 올해는 외국 작품으로 관극의 즐거움을 채워오던 연극 마니아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한 해였다.

위기의 한국 연극은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한 사람의 노력보다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한 작품을 잘 만들려는 노력보다 여러 작품을 묶어서 발표하려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였다.그것이 페스티벌의 양산을 가져왔고,무엇보다 실험연극의 활발한 발표를 촉진하는 페스티벌을 활성화시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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