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역사] 한국인쇄매체의 역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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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근대적 언론시대

2. 대한제국 시대
(1) 근대신문의 출현
(2) 서재필의 독립신문
(3) 민족지와 친일지

3. 일제치하
(1) 친일지의 독점
(2) 민간지의 항일
(3) 친일 강요기

4. 해방이후
(1) 좌우익지의 대립
(2) 언론의 자율경쟁

본문내용

이들 이웃나라와 비슷하게 조선에서도 중앙집권의 정치체제하에서 관보적 성격을 띤 전대적 신문현상으로 존재하였던 것이 조보였다. 조보는 한성순보와 한성주보가 발간되던 때까지는 존재했으며 조보의 기사가 순보와 주보의 뉴스원이 되기도 하였다. 1886년 1월 25일에 발행된 한성주보 창간호에 실린 국내기사란에는 조보에서 전재했음을 밝히는 조보운으로 시작되는 기사가 실려 있으며 그 이후에도 조보에서 인용한 기사들의 자주 나온다. 개화기에 우리 나라에 주재해 있던 프랑스 외교관 쿠랑에 의하면 당시 한국에 주재하던 외국 공사관과 영사관원들도 조보를 구독하여 궁중의 소식을 접했다. 쿠랑이 한국에 주재했던 시기는 1890년 5월부터 1892년 1월 까지였다. 이때는 한성순보와 한성주보의 발행이 중단된 뒤였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국내 정세를 이해 하는데 조보가 중요한 매체였을 것이다. 조보는 이와 같이 근대신문이 발간되기 전 단계의 뉴스 매체로서 오랜 동안 존재해왔으며 1883년 10월에 창간된 최초의 근대신문 한성순보와 1886년 한성주보가 발행되던 때에도 계속 발행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