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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수기(시인이 된 정서장애아 준현이를 기른 이야기)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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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6.07.12
최종 저작일
2014.03
12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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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는 이 책의 주인공 준현의 첫 번째 시집 [노란풍선]에 실린 시이다. <바다와 나>라는 시에서 ‘시간은 흘러도 세상은 나를 몰랐어. 내 그림자로 차가웠던 세월을 들어야만 했어.’라는 구절은 엄마조차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았던 시절 준현이가 겪었을 외로움, 그를 둘러싸고 옥죄던 벽, 고통 속에 사로잡힌 준현을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준현이는 3.7kg로 출생하였다. 5개월까지 모유를 먹었고 분유로 대체되었는데 먹는 양이 10cc정도로 다른 음식 등은 거의 먹지를 않았다. 보통 5개월이면 이유식이 시작되는 시기이고 더 많은 영양 섭취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준현이는 섭취량이 10cc로 적었다. 또한 준현이는 잠을 안자는 문제도 있었다. 보통 20분 길면 30분 정도만 자다가 깨어서 칭얼대며 울고 낮에도 자지 않았다. 결국 준현이의 엄마는 심각한 피부병에 걸렸고 야위어지고 만사를 귀찮아하며 아이를 돌봤다. 아빠는 민청학련 사건 등 많은 정치적 사건들에 휘말리며 자꾸만 감옥을 드나들게 되며, 아빠로서의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었다. 또한 백일전날 엄마와 아빠의 사소한 다툼에서 취기가 오른 아빠는 준현이를 방바닥으로 내던지는 일도 있었다.
7개월부터는 단숨에 우유 한 통씩을 먹었다. 신생아는 하루의 대부분인 16시간에서 20시간을 자고 3~4시간을 자고 나서 조금 깨어 있다가 다시 자는 것을 반복하는데 7개월이 될 때까지 단 한시간도 편안하게 자지 못하였다. 7개월 이후부터는 밤 10시쯤 잠들고 밤사이 한두 번 뒤척이다가 그대로 아침까지 잘 자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2세 때는 이동운동에서 아이들이 뛰는 모습을 보이는데 준연이는 이 시기에 걸음걸이가 뛰는 것에 가까울 정도로 걸었다.
또다시 아빠가 형사에게 연행되고 난 후 엄마는 준현에게 신경쓰지 않고 거의 방에만 있으면서 커피만 마시고 하늘만을 바라보며 지냈다. 준현이는 그 무렵부터 식사량이 감소하여 물도 거의 먹지 않았다. 먹을 것만 보면 얼굴이 굳어지며 도망쳤고 아무것도 마시려 들지 않았다. 다만 매일 아침 눈만 뜨면 박에 나가자고 졸라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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