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마토그래피

목차

1. 실험데이터 와 결과 (Data and Results)
2. 결론 및 토의 (Conclusion & Discussions)

본문내용

(1) 첫 번째 TLC 판
먼저 첫 번째 TLC 판에 이용한 시료 용액 브로모 페놀블루, 페놀프탈레인, 브로모 크레졸퍼플, 페놀레드들은 모두 지시약으로, 산과 염기를 판별하는 데에 사용된다. 따라서 이들은 염기성과 만나면 색 변화를 겪게 된다. 예를 들어 페놀프탈레인은 중성, 산성에서는 색 변화가 없으나 염기성에서는 붉은색을 띄게 된다.
첫 번째 TLC 판에서의 Rf값을 계산하여 막대 그래프로 나타내면 [그림 4]와 같다.
[그림 4]
Rf의 값은 페놀프탈레인, 브로모 크레졸 퍼플, 브로모 페놀 블루, 페놀 레드의 순으로 크다. Rf의 값이 이 지시약에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우리는 TLC 판에 발라져 있는 물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한다. TLC 판의 표면에 발라져 있는 물질은 SiO2로, 극성을 띄는 물질이다. 극성 용매는 극성 용매와 만났을 때에 더 큰 상호작용 힘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극성을 강하게 띄는 물질은 더 큰 분배계수 K를 가질 것이며, 고정상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질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페놀 레드, 브로모 페놀 블루, 브로모 크레졸 퍼플, 페놀프탈레인의 순으로 강한 극성을 띄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지의 시료를 전개시켰을 때 나타나는 모습은 위에서도 제시하였지만, [그림 5]처럼 나타난다. 육안으로 확인하였을 때에도 미지 시료에서 나타나는 두 개의 반점은 브로모 크레졸 퍼플, 페놀 레드와 유사해 보인다. 또한 Rf의 값을 비교하였을 때에도 미지시료의 각각의 반점이 나타내는 Rf 값은 브로모 크레졸 퍼플, 페놀 레드와 가장 근접한다. 따라서 미지시료는 브로모 크레졸 퍼플과 페놀 레드를 혼합한 용액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면 혼합물의 각 성분을 분해하고, 혼합물이 어떠한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림 5]
(2) 두 번째 TLC 판
두 번째 TLC 판에는 순수한 아스피린, 순수한 살리실산, 순수한 아스피린과 살리실산을 섞은 것, 지난 실험에 합성한 아스피린을 각각 용매에 녹여 사용하였다. 이 때 사용한 용매들은 모두 휘발성이 큰 것들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실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서울 시립대학교 교양화학 일반화학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