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답사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16.06.25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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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잠을 곤히 자도 항상 피곤하고 체력이 부족해서 나도 모르게 어지러움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 지금 내가 보람차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회의감이 들 때 쯤, ‘글로벌 한국사’ 교수님께서 답사 기행문 과제를 내주셨다. 아이들의 표정은 다양했다. 어떤 학생들은 소풍을 가는 것 마냥 들떠있는 것처럼 보였고, 반대로 어떤 학생은 굉장히 귀찮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나 역시 기분이 마냥 좋지 만은 않았다.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처음해보는 답사 기행 과제에 왠지 모를 거부감을 느낀 것이다. 그러나 막상 당일이 되자, 새로운 것에 대한 약간의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는 터벅터벅 동작구에 있는 현충원으로 걸어갔다.
무언가 틀에 박힌 일상에서 어느 한 곳을 간다는 것은 시종일관 굳어있던 표정을 웃게 만들었다. 바람 공기는 시원했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왠지 모를 벅찬 기분을 숨길 수 없었다. 현충원에 도착하자 저마다 자신만의 소중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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