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강해설교(마 5:3~12, 팔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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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 곳곳에는 테러와 분쟁과 전쟁 등으로 평화롭지 못한 상태가 널려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끝없는 테러와 분쟁과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기주의, 욕심 등.. 그 결과 현대인들 중에는 화평과 기쁨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 예화

화평이란 말은 헬라어로 ‘에이레네’로 ‘평화, 평안, 평강’ 등을 말합니다. 본문에 사용되고 있는 화평케 하는 자란 ‘에이레노포이오스’는 ‘평화’를 뜻하는 ‘에이레네’와 ‘행하다, 만들다’을 뜻하는 포이에오의 합성어입니다. 따라서 ‘평화를 만드는 자’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영역본은 이러한 의미로 ‘peace maker’라고 번역 했습니다. 화평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애쓰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화평을 일구는 사람, 화평스럽게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고후 5:18에서 보는 바대로 주께로부터 “화목케 하는 직책”을 맡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는 어디서나 화평의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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