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6.06.12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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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법과 형식을 통한 주제의 효과적인 구현>
-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에 대한 비평문입니다.
A+ 자료이며, 열심히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1934)은 전통적인 소설의 개념에서 벗어난다. 사건이 어떠한 목표를 향해 계획적으로 배열되어 있지 않으며, 위기나 절정에 해당하는 갈등 구조도 없다. 소설은 주인공 ‘구보’가 바라보고 있는 대상을 독자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구보의 내면 의식을 흘러가는 대로 담아내고 있다. 구보의 행동은 자연적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열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보니 소설을 다 읽고 나서도 소설의 주제나 명확한 줄거리를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소설의 형식적이고 기법적인 측면은 독자에게 소설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다소 난해함을 준다. 나 역시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일관되지 않은 사건의 나열과 파편화된 구보의 생각들로 인해 집중이 흐트러지기 십상이었다.
그렇다면 작가는 왜 이러한 작법과 형식을 사용했을까. 소설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하의 서울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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