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최초 등록일
- 2016.06.11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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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준익 감독의 “소원”이라는 영화를 본 적 있다.
그 영화 속 사회의 법은 고령의 범죄자가 알콜 중독이고,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를 들며 범죄자에게 가벼운 형량을 준다.
초등학생을 등굣길에 성폭행한, 그 후유증으로 평생 인공배변장치를 착용하게 만든 범죄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영화는 아이가 따뜻한 가족과 사회의 보살핌아래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된다는 내용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관객들은 영화 속 사회와 닮은 현실을 떠올리며 분노한다.
영화 속 범죄자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똑같이 가벼운 형량을 받은 조두순이 2020년 출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나는 토마시처럼 외치고 싶다. “자신이 결백하다고 소리칠 수 있나요?
자, 당신 주위를 돌아보셨나요? 참담함을 느끼지 않나요? 당신에겐 그것을 돌아볼 눈이 없는지도 모르죠! 아직도 눈이 남아있다면 그것을 뽑아 버리고 테베를 떠나시오!”
밀란 쿤데라는 ‘토마시’라는 외과 의사를 책속에 등장시켜서, 공산주의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토마시는 공산주의자들이 그들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예상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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