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사례 보고서 (대동맥 박리)-aortic dissection
- 최초 등록일
- 2016.05.30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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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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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정의
대동맥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혈관인데, 이는 내막, 중막, 외막의 3층의 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동맥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면 높은 대동맥 압력으로 인해 대동맥의 중막이 장축으로 찢어지면서 대동맥이 진성 내강과 가성 내강, 박리로 인해 분리되어 새로이 생긴 공간으로 분리되는데, 이를 대동맥 질환이라 한다.
2.원인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이 가장 공통적인 중요한 원인으로, 전체 환자의 약 80%에서 동반된다. 선천적 요인으로는 모두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중막 자체에 변성이 발생하는 것이 중요한 원인이다. 중막 변성은 그 밖에도 노화, 고혈압, 동맥 경화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기존의 질환 없이 대동맥 판막의 링자체가 확장되어 있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3.증상
갑자기 참을 수 없는, 말 그대로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가슴 앞쪽, 등쪽 견갑골(날개뼈) 사이, 또는 배 위쪽에 나타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증상이다.
통증은 “뽀개진다”, “칼로 찢는 것 같다”, “도끼나 망치로 내려 치는 것 같다” 등 자신이 일생 동안 경험한 가장 심한 통증의 하나로 느끼며, 대개 처음에 가장 심하고 이후 수시간 이상 지속된다.
4.진단
혈압이 매우 높거나 기존에 선천적 위험 요인을 갖고 있는 환자(말판 증후군 등)에게 갑작스럽게 심한 지속적인 흉통이 발생하였을 때 우선적으로 의심하여야 하며, 흉부 X-선 촬영을 해보면 대동맥이 박리되어 두 개의 내강을 갖게 되면서 정상보다 훨씬 넓어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진을 위한 검사 전에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양쪽 팔의 혈압 차이가 현저히 클 경우에도 의심해 볼 수 있다.
5.치료
내막 파열 및 침범한 대동맥 부위에 따라 드베키(DeBakey)는 대동맥 박리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1형은 내막 파열이 상행 대동맥에서 발생했으나 대동맥궁과 하행 대동맥도 침범된 경우이고, 2형은 내막 파열이 상행 대동맥에서 발생하고 상행 대동맥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이며, 3형은 내막 파열이 하행 대동맥에서 발생하여 아래쪽으로 박리가 일어나거나 또는 드물게 역행성으로 박리가 일어나는 경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