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곡성
- 최초 등록일
- 2016.05.30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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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곡성 (哭聲)
(THE WAILING)
감독: 나홍진
출연: 곽도원(종구), 황정민(일광), 쿠니무라 준(일본 무당)
개봉: 2016년 5월 11일
런닝타임: 156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대결
2. 줄거리
3. 결론
본문내용
파출소, 경찰서의 공권력, 자생적으로 전도되었다는 천주교회도 이 비극을 막을 수는 없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한 사제는 홀로 악마를 막으려 가지만 악마는 그의 확신을 비웃는다. 확신을 한 사람이 무엇을 확인하러 왔는가.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산다. 이게 인간의 약점이다. 진짜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볼 수 있는 자가 있을까. 눈은 두 개인 데 왜 사물은 하나로 보이는가? 머리 뒤 쪽의 시상하부는 보이는 대로 보지 않는다. 조합하여 가공할 뿐이다. 우리가 보는 이 모든 것, 환상이다.
<너는 내가 악마다 라는 의심을 확인하기 위해 온 거야>
반쯤 위대한 로마인 ‘카이사르’의 말이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영화는 성서를 기초로 만든 엑소시즘의 변종이다. 변종이라는 것은 퇴마의 역할을 신부가 맡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 무당과 천주교 사제와의 대결은 성립불가다.
<내가 악마가 아니면 내려간다고 했나? 왜 그냥 내려 가나? 내려가는 거는 너의 의지가 아니다>
엑소시스트라면 신부가 승리했을 것이다. 곡성 천주교회 신부님께서 홀로 나서셔야 했다. 한데, 그 양반 자신보다는 병원을 더 믿는 캐릭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