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다문화, 자세히 봐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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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와 피부색이 다르고 머리색이 다른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길을 지나다 외국인을 보면 우리와는 다른 생김새에 무척이나 신기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빤히 쳐다보곤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여행가는 것도 어려웠을 뿐더러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을 보는 일이 결코 흔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요즘엔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외국인에 대한 신기함이나 낯설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텔레비전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도 한국인보다 더 한국말을 잘 하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등장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도 하다.
사실 국사 교과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이른바 ‘단일만족’이라는 민족적 특성을 꽤 오랫동안 유지해왔으며, 이러한 민족적 특성을 자랑스럽게 여겨 왔다고 나온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말을 조금 수정해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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