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한 한국어 유행어(속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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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끼리는 처음 만난 사이에 나이를 묻는 것이 그리 어려운 질문이 아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그렇지 않다.이는 한국인들이 나이를 알아서 호칭정리와 존대의 사용여부를 정리하기 위해서지만, 외국인의 경우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질문이 된다. 이렇듯 언어를 안다는 것은 바로 언어 속에 들어있는 문화를 함께 알아야 함을 의미한다. 아이들이 영어 만화를 보며 신나게 웃을 때 나는 함께 웃지 못 할 때가 있다. 그 어색함과 민망함은 쑥스럽다는 표현으로는 모자란 듯하다. 외국인들이 그 사회에서 통용되는 유머나 은어 또는 유행어를 이해한다는 것이 이처럼 얼마나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인지 우리는 이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그것이 또한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본 과제물은 외국인 학습자에게 문화학습으로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유행어나 속어를 한국어 교육에 적용하여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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