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월애(時越愛) 쇼트 바이 쇼트 장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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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월애(時越愛) 쇼트 바이 쇼트 장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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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살고 있는 단역 전문 성우 ‘은주’가 자신이 살던 집 ‘일 마레’에서 떠나며 우편함에 넣어놓은 다음 주인에게 쓴 편지가 1997년에 살고 있는 건축학도이자 ‘일 마레’의 첫 번째 주인인 ‘성현’에게 전달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처음에는 장난으로만 여기던 편지가 계속 이어지고, 같은 시간 속에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들이 나타나면서 그들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또 편지가 어떻게 2년의 시차를 두고 전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은주가 자신의 머리띠를 우편함에 넣는 씬이 진행된다.
첫 번째 쇼트에서 은주의 위치(왼쪽)와 두 번째 쇼트의 성현의 위치(왼쪽), 그리고 세 번째 쇼트에서의 성현의 위치(오른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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