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들어가며
A. 그리스도 위격에 관한 교회의 입장
1. 성질(Nature)과 위격(Person)의 용어정리
2. 교회적 견해의 명제적 진술
B. 그리스도의 일위성에 대한 성경의 증거
1. 성경에는 이위성(二位性)을 지지하는 증거가 없다.
2. 성경에서 이성(二性)은 일위(一位)에 연합되어 있다고 묘사되어 있다.
3. 한 위격이 양성의 어느 한 쪽에 관련되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C. 일위(一位)에 이성(二性)이 연합된 결과
1. 신성에는 근본적 변화가 없다.
2. 성육신의 결과인 삼중 교류(三重交流)
3. 신인(神人)은 기도의 대상이다.
D. 그리스도의 일위성의 신비
E. 루터파의 속성간의 교류론
1. 루터파의 입장
2. 루터파의 교리에 대한 반론
F. 여러 형태의 겸허설(Kenosis Doctrine)
1. 교리의 내용
2. 겸허설에 대한 이의(異議) 제기
G. 점진적 성육신론(Theory of Gradual Incarnation)
II. 나가며
III. 참고문헌
첨부 1 -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Person and Natures)
첨부 2 - 기독론에 있어서의 이견(異見)들
본문내용
주후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교회는, 가시적이고 불가시적인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전능하신 한 분 성부 하나님과, 성부로 말미암아, 즉 하나님의 존재로부터, 독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하나님이시오, 빛의 빛이시오, 참 하나님의 참 하나님이시오, 지으심 받지 않고 나셨으며, 성부와 본질이 동일하시며, 하늘과 땅의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음 받으신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는 믿음을 고백하였다. 또한 주후 451년 칼케돈 공의회(the Council of Chalcedon)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한 인격이 두 본성으로 되어 있으며, 그 두 본성은 변하지도 않고 혼합되지도 않으며 분리되지도 않고 나뉘지도 않으며, 그 두 본성은 서로 병행하여 존재하며, 한 인격 속에서 하나를 이루고 있다고 진술하였다.
성경에서 우리가 접하는 그리스도는 독특한 인물이다. 그는 분명 사람이시다. 그는 육체가 되셨고 육체로 오셨다(요 1:14; 요일 4:2-3). 그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을 취하셨다(롬 8:3). 그는 육신으로는 조상들에게서 나셨고(롬 9:5), 아브라함의 자손이요(갈 3:16), 유다로부터 나셨고(히 7:14),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다(롬 1:3). 그는 여자에게서 나셨고(갈 4:4), 혈과 육에 속하셨으며(히 2:14), 영과(마 27:50) 혼과(마 26:38), 몸이 있으셨고(벧전 2:24), 충만하고도 참된 의미에서 사람이셨다.
또한 그는 그의 인성에 따라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되셨으며, 평생토록 온갖 시험에도 불구하고 죄가 없는 분이셨고, 죽으신 후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로 올리신 것은 물로, 자신을 낮추사 종의 형체를 지니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순종하신 그 동일한 주체가, 그 동일한 분이, 그 동일한 “나”가 그의 성육신과 낮아지심이 있기 훨씬 전부터 다른 존재 형식으로 이미 존재하고 계셨던 것이다.
교회는 언제나 성육신을 설명 불가능한 하나의 신비로 인정하였다. 이것이야 말로 기적 중의 기적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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